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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보/일상의 제품들에 관한 정보

뽀득뽀득 안심 설거지? 주방세제, 아무거나 쓰면 큰일나요! 🧼

by InLab 2025.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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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매일 쓰는 주방세제, 혹시 "음~ 좋은 향 나네!", "거품 잘 나네!" 하면서 아무거나 쓰고 계신가요? 😱 사실 우리가 매일 입에 닿는 식기들을 닦는 주방세제는 아무거나 막 만들거나 팔 수 없도록 법으로 아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의 주방세제가 어떤 법규에 따라 만들어지고 관리되는지, 그리고 우리가 왜 이런 내용을 알아야 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릴게요!


🚨 "위생용품 관리법"이 뭐길래?

예전에는 주방세제 같은 위생용품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관리됐어요.

그러다 2018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걸 싹! 모아서 **「위생용품 관리법」**이라는 이름으로 한 번에 관리하기 시작했답니다.

왜냐고요? 주방세제는 결국 우리가 먹는 것과 직접 닿으니까, 식품처럼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거죠!


🍎 세제도 종류가 있다고요?  

이젠 주방세제도 대충 "주방세제!"라고 부르지 않아요. 용도에 따라 이름이 달라졌거든요! (2023년 7월부터 변경!)

  • 과일·채소용 세척제: 말 그대로 사람이 바로 먹는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때 쓰는 세제예요. 옛날엔 '1종 세척제'라고 불렸죠. ✨
  • 식품용 기구·용기용 세척제: 냄비, 그릇, 수저처럼 음식이 담기는 도구들을 씻을 때 써요. 식기세척기용 세제도 여기에 속하고요! 옛날엔 '2종 세척제'라고 했어요. 🍽️
  • 식품 제조·가공장치용 세척제: 이건 주로 공장 같은 곳에서 식품 만드는 기계를 씻을 때 쓰는 대용량 세제예요. 옛날엔 '3종 세척제'였죠. 🏭

가장 중요한 건! 과일·채소용 세척제는 표백제나 효소 성분이 들어있으면 절대 안 된다는 사실!

입에 직접 닿는 거니까 정말 깐깐하게 관리하는 거죠.


🧪 아무 성분이나 막 넣으면 안 돼요!

우리가 쓰는 세제 속엔 물때를 없애고 기름기를 분해하는 다양한 성분들이 들어있죠? 그런데 이런 성분들도 법으로 딱 정해져 있답니다.

  • 독극물은 NO!: 메탄올, 비소, 중금속 같은 유해 물질은 기준치 이상 들어있으면 절대 안 돼요! ❌
  • pH도 맞춰야 해요: 너무 강한 산성이나 알칼리성은 안 된답니다. 특정 pH 범위 안에서만 만들어야 해요.
  •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꼭 표시!: 혹시 세제 향 때문에 재채기하거나 피부가 가려웠던 적 있나요? 특정 향료 성분 25가지는 제품에 '나 여기 들어있소!' 하고 꼭 표시해야 한답니다. 혹시 내가 특정 향료에 민감하다면 제품 뒷면을 꼭 확인하세요!

🏷️ 이름표는 필수! 꼼꼼히 확인하세요!

마트에서 세제를 살 때, 그냥 예쁘다고 집지 마세요! 주방세제는 우리에게 중요한 정보들을 콕콕 박아 넣은 **'이름표'**를 달고 나와야 한답니다.

  • 제품명, 회사 이름, 언제 만들었는지
  • 어떤 성분들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이런 정보들이 없거나 대충 적혀있으면 의심해봐야 해요! 그리고 "이거 쓰면 만병통치!", "기름기가 싹 사라져서 살도 빠져요!" 같은 뻥튀기 광고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니 믿지 마세요! 🤫


♻️ 리필 세제도 아무데서나 팔면 안 돼요!

요즘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주방세제를 리필해서 파는 곳이 늘고 있죠? 너무 좋지만, 이것도 아무렇게나 할 수 없어요! 위생적으로 소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정해진 가이드라인을 지켜야 한답니다.


왜 이렇게 깐깐하게 관리할까요?

결국 이 모든 법규는 우리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에요. 매일 입에 닿는 식기들을 닦는 주방세제는 단순히 '깨끗하게' 하는 것에서 나아가 '안전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이제 주방세제를 고를 때, 단순히 가격이나 향만 보지 말고, '이 세제가 과연 법규를 잘 지켜서 만들어졌을까?'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건 어떠세요? 조금 더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길, 어렵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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